[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국내 한식 교·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식 교·강사 교육'을 오는 6월 22일부터 서울 서초구 한식진흥원과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한식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한식강사를 양성하고자 한다.
교육과정은 한식 강사 경력 5년 미만의 ‘심화 1과정’과 경력 5년 이상의 ‘심화 2과정’으로 나누어진다.
교육과정은 이론·실습·현장탐방으로 이루어지며 이론교육은 △한식 교과교육론 및 교안작성법 △음식문화 △식품트렌드 △음식과 평론 △전통주의 이해 △궁중음식의 이해 등, 실습교육은 △발효음식 △종가음식 △한식디저트 △파인다이닝 한식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강사는 분야별 최적화된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의 특강을 비롯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주영하 교수, 호서대학교 정혜경 교수, 궁중병과연구원 정길자 원장, 한식공방·한식공간 조희숙 대표,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 등의 강의와 실습수업이 진행된다.
심화1과정과 심화2과정은 각각 4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토·일요일 주말동안 운영된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은 “올해 한식 교강사 교육은 국내 최고 강사진으로 구성하였고, 한식 교수법·음식문화 교육을 커리큘럼에 넣는 등 타 교육과 큰 차별성을 두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한식교육 공급자의 자질 및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