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가공식품’ 구입? “원료가 좋으니까”
‘유기가공식품’ 구입? “원료가 좋으니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5.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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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8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주요 결과’ 발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최근 1년 간 국내 소비자 10명 6명은 ‘유기가공식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유기가공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가구는 59.9%이며, 유기가공식품 구입 경험가구 중 72.2%는 인증마크를 확인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선택

 

구입 경험가구의 인증품질 신뢰도 점수는 5점 만점 기준 3.75점으로 높은 편이고, 가구주 학력이 높을 수록 인증 품질의 신뢰도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

유기가공식품 중 최근 1년간 구입 경험이 있는 품목은 유기 밀가공식품(81.8%), 유기 음료류(72.4%), 유기 신선반찬류(62.8%) 순으로 높았다. 또 유기가공식품 중 최근 1년 동안 구입이 증가한 품목은 유기 음료류(3.18)가 가장 높고, 유기 유아식/분유(3.10), 유기 조미양념류(3.08), 유기 밀가공식품(3.06), 유기 신선반찬류(3.04) 순이다.

유기가공식품 구입 이유는 원료의 품질이 더 좋아서(71.3%), 안전해서(51.6%), 건강(31.6%), 영양(21.6%), 맛(18.5%), 자녀에게 주기 위해서(4.8%) 순으로 나타났다.

유기가공식품 구입 시 고려사항은 원산지(19.9%)가 가장 높았고, 제조일자 유통기한(17.9%), 영양성분(12.3%), 브랜드(11.7%), 식품첨가물(11.3%), 용량(8.2%), 가격(8.1%) 순이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는 유기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4~50대는 ‘원산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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