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3개 지역에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하기로
노동부, 3개 지역에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하기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5.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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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전주시·화성시,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0일 광주광역시, 전주시, 화성시, 근로복지공단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국가(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의 보육 지원을 위해 80: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하여 중소기업 밀집 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올해 거점형 어린이집 1차 선정 지역 중 부지가 확보된 곳이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업무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10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으로 1차로 광주광역시·화성시·전주시·서울 마포구와 광진구가 선정됐으며 2차 선정 심사와 3차 공모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3개 지역(강서구, 시흥시, 계룡시)을 선정해 12월에 서울 강서구에 제1호점을 열었고 시흥시와 계룡시는 현재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신축 공사 중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그동안 대규모 기업에 비해 직장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기업 노동자 등에게 입소 순위 우선권을 주고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퇴근이 늦거나 주말 근무가 필요한 노동자들을 위해 시간 연장 보육, 토요일 보육 등을 시행한다.

이재갑 장관은 “공공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더 많은 지자체들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용노동부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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