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후유증, 몸의 틀어짐과 어혈 잡는 치료 도움
교통사고후유증, 몸의 틀어짐과 어혈 잡는 치료 도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5.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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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는다. 이때 예상 가능한 일도 있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다 발생하는 일들도 있다. 이러한 일 중에 하나로 교통사고가 있다. 교통사고는 아무리 내가 조심한다고 해도 상대방의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에 이 때 우리의 몸이 받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때문에 사고의 크기가 크지 않은 접촉사고가 발생했더라도 우리 몸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대해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교통사고후유증이 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자동차, 철도, 선박 등과 연관된 사고 이후에 발생한 여러 가지 통증과 관련된 증상을 말한다. 이는 경미한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추돌로 인한 물리적 손상이 신체에 타격을 미쳐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하면 팔, 다리, 어깨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과 두통, 구토, 어지러움, 불면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교통사고증상들이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나는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어혈이란 우리 몸 안에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하고 한 곳에 뭉쳐있는 증상을 말한다. 교통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으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이러한 어혈이 나타난다. 이 어혈로 인해 후유증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처방으로 주로 이뤄진다. 관련 약재로 이루어진 한약은 어혈과 담음 같은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면역물질의 흐름을 도와 신체가 빠르게 튼튼해지도록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는 개인의 상태에 맞게 정확히 처방되어야만 가능하기에, 의료진과의 상담과 진단 과정이 정확히 이뤄져야 한다.

개인에 따라 추나요법이나 뇌척수액 순환 약침주사, 약침치료, 뜸요법, 부항요법, 전기침치료 등의 침구 치료들이 병행될 수 있다. 이 역시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맞게 섬세하게 이뤄져야 한다. 특히 추나요법은 교통사고로 인해 틀어진 몸의 구조를 바로 잡아주고 통증을 개선하는 정통한의학적 치료다.

김 원장은 “증상이 심할 경우 교통사고입원치료로 더욱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련 치료비용은 주로 사고차량의 자동차보험 적용으로 이뤄지기에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 방치하지 말고 하루 빨리 병원을 찾아 후유증증상들을 개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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