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양파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 가져
농식품부·aT, 양파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 가져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5.30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 29일 세종시에서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주요 양파 수출업체와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올해 양파는 평년 생산량인 113만톤보다 13% 증가한 128만 1000톤 내외로 예상된다. 이같은 공급과잉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는 시장격리, 자율 수급조절과 함께 수출을 통해 과잉 물량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aT는 (주)에버굿, (주)NH농협무역, (주)경남무역 등 양파 주요 수출업체와 함께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수출국의 현지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수출업체에서는 지자체 물류비 지원 확대와 함께 베트남 등 신규 수출가능국에 대한 해외 판촉행사 지원을 요청했으며 다양한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깐양파 수출을 통한 식자재 시장 공략, 1kg 소포장 수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국산 양파가 매년 생산 변동폭이 심하고 중국, 미국 등 경쟁국가보다 높은 가격 등으로 수출국이 한정되어 있으나 품질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라며 “정부, 수출업체와 함께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