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6월 식생활교육의 달을 맞아 식생활교육 포항네트워크(대표 신승태)에서는 벼농사 체험을 위한 “우린 논에서 배운다” 생태교육을 포항시 대송면 장동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환경, 건강, 배려’의 바른 식생활교육의 가치를 이해하고 농업농촌을 이해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공개선발된 포항시 거주 10가족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 생태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벼의 성장을 이해하고 논생물을 관찰하며 직접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고 두 번째 시간(7월 6일)에는 △씨앗이야기와 김메기와 보리떡 만들기, 세 번째 시간(10월 26일)에는 △우리나라 식생활현황과 벼베기와 짚풀공예, 마지막 시간(11월 9일)에는 △타작과 도정과정을 배우고 건강한 밥상 실천을 위한 나눔자리를 마련한다. 

김기숙 포항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농업농촌을 가깝게 느끼는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환경, 자신과 가족의 건강, 농사를 짓는 분들에 대한 감사와 배려를 도시에 사는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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