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주근깨·잡티 제거위한 색소레이저 치료, 피부상태 고려 중요
기미·주근깨·잡티 제거위한 색소레이저 치료, 피부상태 고려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6.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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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초여름 내리쬐는 강한 자외선에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는 물론이고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기미, 잡티의 주범으로 피부 멜라닌 세포가 햇빛에 자극을 받아 광대뼈 주위로 많이 생기게 된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거나 모자, 양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미 생긴 색소병변은 자연히 제거되진 않기에 관련 치료를 통해 도움을 얻는 것이 좋다. 관련의에 따르면 기미주근깨 등 없애는 방법으로는 레이저 치료가 주로 이뤄진다.

부산해운대센텀 뮬피부과 최윤덕 원장은 “생활습관 속 피부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미와 잡티 등과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제거를 위한 기미주근깨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얼굴에 자리를 잡았다면 쉽게 없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해지고 진피까지 점차 깊어져 치료도 까다로워 질 수 있다. 때문에 더 심해지기 전에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및 꾸준한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색소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증상 파악과 분석 결과에 따라 적합한 색소레이저 장비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뮬피부과 측에 따르면 기미의 경우 간혹 다른 색소성 질환, 즉 오타모반, 잡티 등과 혼동할 수 있다. 이들은 생기는 원인과 시술 방법은 각각 다르다. 따라서 세밀한 진단을 통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차이를 구분하고 이후 색소의 종류와 깊이, 특성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만 정확한 흔적 제거를 기대할 수 있다,

기미와 잡티 등 색소질환 치료의 기본은 레이저이다. 이때 색소의 크기나 깊이, 피부 타입, 상태에 따라 시술횟수 및 적용되는 레이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정확한 시술이 요구된다.

최 원장은 “섬세한 치료가 가능하기 위해선 주변 피부 조직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멜라닌색소 병변만을 예리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때 도움되는 색소치료 장비는 피코웨이, 피코슈어 등이다. 크고 작은 기미잡티와 오타모반, 검버섯, 컬러문신 등 다양한 색소를 제거하는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색소치료는 장비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결과가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피부 상태와 시술 방법 등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시술이 이어져야 한다. 또한 피부에 가하는 거의 모든 시술은 부작용 우려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시술과정과 함께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얻은 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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