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쑤시는 골반·고관절통증, 골반균형 바로잡는 치료 중요
콕콕 쑤시는 골반·고관절통증, 골반균형 바로잡는 치료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6.14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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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타박상 등의 사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골반·고관절통증이 계속되는 사람들이 있다. 점점 통증이 잦아지고 심해져 일상에 불편함을 준다. 문제는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해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병원을 찾아 영상 검사를 해보지만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것.

이처럼 원인 모를 몸 곳곳의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골반틀어짐’으로 인한 통증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시간 의자 생활을 하다보면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무게 중심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바르게 앉는 것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나쁜 자세 즉, 다리 꼬기, 턱 괴기 등을 습관처럼 한다. 이는 우리 몸 중심 역할인 골반이 서서히 틀어지는 상태로 변한다. 골반불균형이 다양한 통증의 원인이었던 셈이다.

이와 관련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골반은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를 받쳐주고 있는 주춧돌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부위이다. 작은 몇 mm의 틀어짐만으로도 주변의 근육과 인대 등의 근막 조직들이 긴장 상태가 되면서 압박하게 되어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골반틀어짐은 골반통증, 고관절통증, 엉덩이통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골반비대칭을 가진 환자는 틀어진골반교정을 서둘러 시작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골반불균형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통증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번 어긋난 골반은 시간이 지날수록 골반과 연결되어 있는 다른 신체 부위까지 점점 틀어지게 만든다.

이는 결국 굽은 등, 거북목, 일자목 등 다양한 체형불균형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서둘러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미르한의원 측에 따르면 골반 변형에 영향을 미친 여러 요소를 고려하고, 전신의 구조를 파악한 후 골반과 척추를 비롯한 전신의 골격을 바로잡아 건강한 몸상태를 되찾게 해야 한다.

즉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는 치료로 통증 원인을 제거한 후 약한 부분을 강화하는 집중 치료가 이어진다. 치료 뿐 아니라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유지력을 높이기 위한 관리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교정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로 과하지 않게 이뤄져야 하고 섬세하고 정교한 방법이 요구된다.

이 원장은 “현대인이 겪는 원인 모를 통증은 체형과 관련되어 있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골반의 균형을 바로잡고, 약한 부분을 바르게 교정한다면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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