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한식을 문화로 ! 경제로! 세계로 !” 지난 11일 대한민국한식포럼(문응선 상임이사)과 (재)한국음식문화재단(박미영 이사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식 및 한식의날 기념 제7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는 한식을 국내외에 알리고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민간단체가 시작한 대국민행사이다.
오는 10월 개최될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한식대가 인증식을 먼저 개최했다. 한식대가 인증식은 전국의 음식대가(大家)를 발굴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한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행사로 올해로 약 200여명이 선발됐다. 한식대가는 현직 한식조리사, 식품명인, 기능장, 음식장인, 교수, 각분야별 음식전문가 등으로 분포되어있다.
매년 음식관련 250여개 민, 관, 산, 학의 단체가 참여하는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는 올해 한식에서도 궁중, 교방, 전통, 내림, 현대, 사찰, 향토, 약선 등 분야별로 특화해 전시를 마련하며 △8도 음식 △대한민국장 문화 △발효음식 △김치 △조리학과 △전통식품 △한식대가 △기능장 △떡한과 △발효음식 전시 △꽃차 △효소 △우수농산물 △우수기업식품 △한식 프랜차이즈 등 다채로운 테마로 마련될 계획이다. 그리고 특별전시로 음식맛, 음식모형, 음식문화, 푸드테라피, 전통술과 관련한 테마전이 마련되며 한식군의 취업알선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식세계화를 위한 요리경연대회, 한복패션쇼, 국악전통공연, 라이브쿠킹쇼, 비빔밥시식체험, K-POP공연과 함께 외국인을 위한전용 음식체험 행사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한식포럼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전시의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닌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한국의 융복합 식문화로 한식의 세계화 실현에 초석이 되는 국제적인 한식문화 엑스포 행사로 나아겠다”고 출범식을 통하여 밝혔다.
대한민국한식포럼은 한식군의 다양한 업체, 인물, 단체 등 300곳의 회원사를 보유한 민간단체로 한식의 융복합으로 한식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