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지난해 8월 해양수산부 ‘수산물 식습관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산물 식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충남도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학교급식 ‘우리 수산물 날’(DAY) 운영 ▲학교급식 관계자(영양교사) 쿠킹 클래스 운영 지원 등이다.
학교급식 우리 수산물 날 운영을 위해 서산 서령초 등 15개 초등학교에 수산물 식재료비를 지원하고, ‘우리 수산물 DAY’ 캠페인 및 우리 수산물 그림일기 공모전 등을 실시한다. 쿠킹 클래스는 1회 20개 내외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산, 부여, 금산, 당진 등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산물 급식의 중요성, 수산물 활용 레시피 교육, 학생 입맛에 맞춘 수산물 메뉴 제공 및 시연 등이 열린다.
충남도 김종섭 어촌산업과장은 “수산물 특유의 비린내와 가시 제거에 따른 불편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산물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이 같은 현상을 완화하고, 수산물과 보다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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