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유발 교통사고후유증, 빠른 치료받아야
통증 유발 교통사고후유증, 빠른 치료받아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6.2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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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큰 사고가 아닌 경미한 접촉사고일 때 환자들은 치료를 하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한참 후 몸에 통증을 느끼거나 두통, 불안감과 같은 이상증세를 느끼게 되는데 이를 교통사고후유증이라고 한다.

교통사고후유증의 증상은 소화가 안 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으로도 발생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목, 어깨, 허리 등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상태가 안 좋은 환자는 교통사고입원을 고려해야 할 정도가 되기도 한다. 후유증은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두통, 어지럼증, 이명이나 부종, 정신적인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교통사고후유증을 치료할 때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 의하면 한의원을 통한 후유증 치료는 원인을 어혈로 보고 이를 제거하는데 집중해 증상개선을 도모한다.

가슴, 심장, 뇌 등 다양한 부위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어혈을 개인에 맞는 정확한 처방으로 제거하는 치료에 주력한다. 치료에는 어혈제거 및 통증개선과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한약이 주로 쓰인다. 혈액순환과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봉침 등의 치료법도 개인에 따라 적용한다.

또한 몸 내부 전체적인 기혈순환을 위한 침치료나 뜸 등도 교통사고후유증의 장기화를 막는 치료에 쓰인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뼈를 바로 잡아주는 교정치료 및 정신적 증상 완화를 위한 심리치료도 적용한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엔 입원치료를 통해 면밀한 치료가 필요하다.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한방치료는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 건강상태 등을 세밀하게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처방이 정확히 이뤄져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방치해선 안되는 게 교통사고후유증이다. 빠른 치료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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