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모든 것, ‘2019우수급식·외식전’ 성료
단체급식 모든 것, ‘2019우수급식·외식전’ 성료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6.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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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년 맞은 국내 유일 단체급식 전시회, 29일 4일간의 장정 마무리
신한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는 김동섭 셰프가 '청정숲푸드'를 주제로 메뉴시연회를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가 마무리됐다.
신한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는 김동섭 셰프가 '청정숲푸드'를 주제로 메뉴시연회를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가 마무리됐다.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국내 유일의 단체급식 전문 전시회인 ‘2019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하 전시회)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달 26일 개막해 4일간의 대장정을 거쳐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 4일간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사전 신청단계에서부터 지난해 신청수를 훌쩍 뛰어넘어 성공적인 전시회를 예감케 했고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경북과 강원도, 전남지역에서도 단체관람을 오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곳곳에서는 집단급식소 영양사와 조리종사원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인스타 유명 영양샘들의 식단구성공유회’였다. 모두 8차례 열린 이번 행사는 영양선생님들의 식단 구성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 온라인 상에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선생님들답게 행사마다 관람객들이 가득 들어찼다.

전시장 내에서는 단체급식 관련 출품업체들의 부스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와 같은 주요기관들과 한국임업진흥원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도 새롭게 가세해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 구성도 매우 다양했다. 학교 영양(교)사뿐만 아니라 국방부, 산업체, 병원,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영양사들도 대거 방문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쎄 E&D 관계자는 “관람객수는 물론 새로운 기관과 업체들의 참여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행사에서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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