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북 진천고등학교(교장 한만혁) 학생자치회(이하 학생회)가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을 진천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학생회는 지난 5월 27일부터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리얼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 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의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해 월 1회 시리얼을 미리 구입하고 아침 등굣길에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봉사기금을 마련했다.
학생회 부회장 김하늘 학생(이하 부회장)은 지난 15일까지 시리얼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15만 2000원)으로 쌀과 휴지를 구입해 16일 학교인근 ‘옹정경로당’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올해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회 김하늘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2학기에도 시리얼 판매 행사를 열심히 진행하여 더 많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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