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삼계탕’과 ‘추어탕’
이열치열 ‘삼계탕’과 ‘추어탕’
  • 편집팀
  • 승인 2010.06.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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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희 경기 성남 이우중고등학교 영양교사 추천


여름철에 뛰어난 보신효과 - 닭다리 삼계탕

기온과 습도가 높아 체력 소모가 심해지는 여름에는 예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신 효과가 뛰어난 삼계탕을 먹는 풍습이 있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며 필수 아미노산이 많다. 인삼은 심장기능을 강화하고 마늘은 강장제 구실을 하며 대추는 위를 보호하면서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재료
닭다리(창각) 20kg, 닭발 500g, 대추 300g, 양파 1kg, 대파 200g, 마늘 200g, (100인분) 생강 100g, 후추 5g, 소금 30g
☞ 조리법
1. 손질한 닭다리에 닭발, 대추, 양파, 인삼, 대파, 생강을 넣고 끓인다. 2. 닭다리는 다 익으면 미리 건져낸다. 3. 국물이 다 우러나면 닭발을 건져낸다. 4.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며 배식한다.
☞ Tip
1. 친환경삼계닭을 반마리씩 사용해도 좋다. 2. 닭다리를 끓는 물에 한번 대친 후 사용하면 국물이 깔끔해진다. 3. 손질된 닭발을 이용해 국물을 내면 색이 진해지고 맛도 좋아진다.

 

 

김경아 충남 성거초등학교 영양교사 추천
소화흡수 기능 강화 & 기력회복 - 추어탕

여름철에는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되므로 가능한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소화, 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칼슘 또한 많이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 재료
붉은 고추 100g, 풋고추 100g, 깻잎 300g, 다시마 100g, 된장 1kg, 국멸치 300g, 들깨 300g, (100인분) 마늘 100g, 미꾸라지 1.4kg, 얼갈이 360g, 생강 100g, 청주 100㎖, 양파 700g, 후추 10g
☞ 조리법
1. 미꾸라지는 소금을 넣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된장을 넣고 삶아 낸다. 2. 깻잎은 깨끗이 씻어 굵은 채를 썰어 넣고, 배추는 깨끗이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놓는다. 3. 1의 미꾸라지와 붉은고추, 들깨를 곱게 믹서기에 갈아 놓는다. 4. 다시마, 국멸치는 국물을 우려낸 후 건져 낸다. 5. 4에 2, 3, 청주, 마늘, 생강, 양파, 후추, 풋고추 간 것을 넣고 끓이다가 깻잎과 대파를 넣어 우려낸다.

☞ Tip
1. 얼갈이 배추를 무 잎으로 대체한다. 2. 추어탕은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사용해야 한다. 3. 산 미꾸라지에 소금을 뿌려 뚜껑을 덮어 두면 미꾸라지의 미끄러운 해감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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