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후유증, 제 때 치료해주는 것 중요
교통사고후유증, 제 때 치료해주는 것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7.29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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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교통사고가 나타났다면 사고처리도 중요하지만 몸에 나타나는 작은 증상이라도 유심히 살피는 것이 좋다. 보통 사고의 크기가 크지 않은 접촉 사고의 경우 딱히 치료 받을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이 때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일산교통사고한의원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교통사고를 겪고 난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한다”며 “대표적인 교통사고후유증증상으로는 어깨와 허리 통증, 뒷목 뻐근함, 손발 저림뿐만 아니라 미식거림, 우울증, 소화장애와 같은 정신과적인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이 치료 없이 방치되면 만성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빠른 치료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며칠 혹은 몇 개월 후에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사고 후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 원장에 따르면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나는 원인을 ‘어혈’로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교통사고후유증치료의 핵심이다.

한의학에서는 우리의 몸이 교통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으면 그 부위에 혈액이 분출되면서 ‘어혈’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하고 한 곳에 뭉쳐져 맺혀있는 상태로 가슴, 심장, 뇌 등 전신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어혈 제거와 뭉친 근육을 풀기위한 한약처방으로 증상개선에 힘쓴다. 다만 한방치료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특이사항에 맞게 정확한 처방이 이뤄지는 것이다.

김 원장은 “모든 교통사고치료는 사고차량 자동차보험적용이 가능하고 지난 4월부터 추나요법 보험 적용으로 더욱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이처럼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기에 제 때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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