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2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농농케어)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지난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고령·영세소농 등 취약농가를 직접 찾아가서 올바른 농약사용법 안내와 출하 전 안전성검사를 실시하는 전국 최초의 ‘농업인(農)이 농업인(農)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올바른 농약 사용방법과 실제 농약 오·남용 사례를 중심으로 먹거리안전관리사들이 농가 방문시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또 먹거리안전관리사가 그 동안 활동한 내용, 활동시 느낀 점 등을 서로 공유하는 사례발표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4월 농업인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1차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경기도 이해원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제2차 맞춤형 심화교육은 먹거리안전관리사의 역량을 보다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올바른 농약사용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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