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갈치, 문어' 선정
해수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갈치, 문어' 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7.3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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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옷 입은 ‘갈치‘와 원기회복에 좋은 ‘문어‘
해수부가 정한 이달의 수산물. 갈치(좌)와 문어(우)
해수부가 정한 이달의 수산물. 갈치(좌)와 문어(우)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갈치’와 ‘문어’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문어는 위험한 순간에 뿜는 먹물이 지식인들의 상징이었던 먹물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고 머리 크기도 커서 지능이 높은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글월 문(文)’자를 사용한 이름 붙여졌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피를 맑게 해 혈관에 탄력을 주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어 원기 회복과 심장병·당뇨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망막의 기능을 개선시켜 눈 건강에도 좋으며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좋다.

생김새가 칼과 같다는 이유로 이름 붙여진 갈치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라이신의 함량도 높아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은 식품이다.

또한 해수부는 8월의 지역축제로 강원도 영월의 ‘제23회 영월동강뗏목축제’를 소개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갈치와 문어를 즐기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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