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출범’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출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8.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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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중 최초, 전문인력 120명 양성 예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올해 처음으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20명을 선발하고,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에서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오는 12월말까지 6개월간 농축수산물 판매점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에 관한 홍보·계도 활동과 위반사항의 감시·신고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1일 최대 5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감시원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1억8천만 원(도비 30%, 시·군비 70%)을 경기도의회와 협의하여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한편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직무교육은 국립농산물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문강사를 초빙, 원산지에 대한 전문지식과 원활한 민원 응대요령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감시원들에게 ‘원산지 표시 제도 및 방법 안내(핸드북)’ 책자를 전달했다.

경기도 이해원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의 적극적인 활동은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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