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 기술 노하우 “전국 확산에 박차”
농식품부, 식품 기술 노하우 “전국 확산에 박차”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8.07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지자체 농식품 연구소와 손잡고 전문교육 실시
시도별 지자체 연구소 현황
시도별 지자체 연구소 현황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4개 지자체 농식품 분야 연구소와 함께 식품 노하우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노하우 전문교육은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와 중소 식품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진안홍삼연구소, 임실치즈&식품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가 참여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4개 지자체 연구소들은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해 분야별로 특화된 농식품 기술(특허)과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 노하우가 연구소 인근 지역 식품기업까지는 확산됐으나,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전국적인 확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품목별 기술과 노하우에 관심 있는 전국의 식품업체 수요 발굴한데 이어 농식품 연구소를 방문해 기술을 습득한 후 전국 확산에 나선 것이다.

먼저, 각 지자체 연구소, 우수 식품기업의 현장 전문가가 유가공품(8.6), 차(茶)류(8.8.), 홍삼(8.8.), 베리(8.14.) 4개 분야 제조․가공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가공공장 등 선진지를 견학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중소 식품기업은 현장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업체를 방문하여 원하는 제품형태 제조 노하우, 공정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식품기업들의 기술수요를 발굴하여 지자체 농식품 연구소가 보유한 식품 기술(특허)의 이전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지자체 연구소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 성과를 널리 확산하여 지역 식품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