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까지 한눈에”
GAP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까지 한눈에”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8.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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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GAP 농산물 출하정보서비스 개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8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의 판매처 확보를 돕고, 유통·급식업체의 GAP 농산물 안정적 구입을 지원하는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GAP는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유통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GAP농산물출하정보서비스는 의미 그대로 농업인이 GAP 농산물을 생산해출하정보시스템에 등록하면, 구매자가 시스템에 접속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구매 정보 공유 플랫폼이다.

그동안 GAP 참여농가의 경우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느라 생산에 어려움이 컸지만 정작 생산물 판매처 확보가 힘들었다. 또 유통업체는 필요한 GAP 농산물을 적기에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 출시로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GAP 인증 124여 농가와 45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주로 유통·급식업체가 활용하고 있다. 농관원은 향후 더 많은 농가와 다양한 품목 등록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출하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노수현 원장은 “GAP 인증 농가에게는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유통·급식업체에게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소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GAP 농산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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