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양파 활용방법 및 가공품 선호도 발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8일 소비자 6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양파 활용방법 및 가공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양파를 볶음류, 찌개류로 조리해 섭취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한 장아찌, 카레 등 비교적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가정용으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양파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구매 의향은 양파가루(27.5%), 양파조미료(17.6%) 답변이 가장 많았고, 양파 반찬류(14.2%), 양파껍질차(10.5%), 볶음밥용 다진 양파(10.5%) 등이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 가구는 조리방법으로 장아찌, 양파김치를, 가공품으로는 양파즙, 양파가루를 선호했으며, 관련 정보는 주로 TV를 통해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40대 가구는 볶음류와 카레로 양파를 소비하는 비중이 높았고, 가공품으로는 볶음밥용 다진 양파, 양파 반찬류 등을 선호하며, 정보검색은 인터넷을 통한 비중이 높았다.
농촌진흥청 우수곤 농산업경영과장은 “앞으로 신선 양파를 이용한 요리 외에도 간편하고 저장이 쉬운 양파 가공품이 필요하다”며 “양파가루, 양파조미료 등 간편하고 편이성이 있는 가공식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