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고 장학생 선발 ‘엄격해진다’
서울시 초·중·고 장학생 선발 ‘엄격해진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8.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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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규 의원 등 교육위 전원 ‘조례안’ 공동 발의
김수규 의원
김수규 의원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 초·중·고 장학생 선발 기준을 구체화하고 중복지급을 방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김수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교육위원회 위원 전원은 지난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생 선발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은 ▲장학생 선발 확대 및 투명성 제고 등에 관한 교육감과 교육장·학교장 의무 부여 ▲장학생 선발 시 자체 장학생 심사 위원회 심의 개최 ▲학교장이 외부장학금 지급 현황을 매년 교육장에게 보고 의무화 등이 담겼다.

조례안을 발의한 김수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장학금의 유형과 관계없이 장학생 선정 및 관리 전반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발의됐다”며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장학제도가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의된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서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게 되면 교육감의 공포 즉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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