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이란 소젖을 주원료로 하여 만드는 모든 2차 가공품을 일컫는다.
일반적인 액상 유제품인 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과 발효유제품은 자연치즈, 가공치즈, 요구르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크림, 버터와 같은 지방성 유제품, 마가린, 커피 크리머 등과 같은 모조 유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제품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금세 살도 오르고 키도 쑥쑥 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1차적으로는 소젖을 생산하는 소가 이미 건강하고 안전한 가축이 아니기 때문이다.
딸기 우유에는 원유를 제외하고 가장 눈에 띄는 첨가물 성분이 코치닐 색소이다. 이 색소는 중남이 사막 지대의 선인장에서 기생하고 있는 연지벌레에서 축출한 성분으로 알러지 원인 물질이며 염증을 일으키고 유전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물질이다. 또한 바나나 우유에는 바나나대신 치자 황색소와 바나나 향으로 만들어진다. 일본에서는 치자 황생속를 ‘위험등금3급’ 첨가물로 분류하는 위험한 물질이다.
카라기닌이란 성분은 초코우유, 검정콩우유, 커피 우유에 첨가되어 있는데, 카라기닌은 만성 독성 물질이자 발암 물질이다. 이 물질은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에도 첨가되기 때문에 카라기닌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유제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따라서 현실에서 실제로 먹고 있는 유제품들은 건강을 지키기 보다 건강을 해치는 식품들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우유 자체는 좋다 하더라도 자세히 따져 보지 않고는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수많은 첨가물들과 성분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듯 유제품은 꾸준히 매일 먹어야 하는 종합 비타민이나 종합 건강보조식품은 더더욱 아니다.
초식 동물인 소가 풀을 한가로이 뜯어 먹고 자라서 건강한 젖을 만들어 그 젖으로 어떤 다른 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우유가 아니라면 먹고 병을 얻거나 자라나는 자녀들의 영재성을 도태시키는 것 보다 먹지 않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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