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0일까지 주 3~5회 제공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임실군(군수 심민)이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에 적극 나섰다. 군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식중독 지수를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식중독지수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집단급식소 38개소와 음식점 32개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9월 30일까지 주 3~5회까지 서비스된다.
식중독 지수는 당일 기온과 습도 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숫자로 표기한 지수로 ▲55 미만은 관심, ▲71 미만은 주의, ▲86 미만은 경고, ▲86 이상은 위험의 4단계로 분류된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식중독은 위생업소뿐 아니라 가정의 식품 관리도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음식물 관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관심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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