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일염 사용, 대형음식점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내 천일염 사용, 대형음식점이 앞장서겠습니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8.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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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영광군, 대한민국한식포럼과 사용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극심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일염의 사용 확대를 위해 대형 음식점들이 먼저 나서기로 약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산 천일염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지난 15일 대한민국한식포럼(이사장 박미영)과 ‘국산 천일염의 대형음식점 사용 활성화를 위한 MOU'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몰 궁중한식전문점 대장금에서 체결했다.

대한민국한식포럼은 한식세계화를 목표로 국내 한식당과 한식관련 단체 300여 곳을 회원사로 보유한 민간단체다.

포럼에 참여하는 회원 음식점 7개 업체를 대표해 박미영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박우량·김준성 군수와 각각 교환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식포럼 산하의 대형 음식점들은 최소한 1년간 국산 천일염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양 군은 그 증표로 현판을 제작해 전달하게 된다. 그리고 식당내에 레스마켓을 설치하고 메뉴판에는 소금의 원산지가 표시된다.

양 군에서는 음식점에서 희망하는 제품에 맞는 공급업체를 선발해 구매계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형음식점은 박미영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궁중한식전문점 대장금 등 모두 7개 업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식점들에 신안천일염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절임 및 김치 업체 등 각종 가공 제품에도 원산지 표기 의무화에 발맞춰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천일염의 가치와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박미영 이사장님을 비롯한 대형음식점 대표들게 먼저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천일염 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천일염 생산어민들의 사기를 높여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이사장도 “국내산 천일염만이 낼 수 있는 맛과 깊이는 수입산 소금이 절대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내산 천일염만을 수십여년간 사용해온 전문인으로서 이날 협약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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