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로잡은 이국 과실 ‘한국 복숭아’
캄보디아 사로잡은 이국 과실 ‘한국 복숭아’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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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통체인 통해 첫 진출, 2주간 판촉행사 진행 중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과일 복숭아가 캄보디아에 첫 진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16일 캄보디아 대형 유통매장 ‘럭키 슈퍼마켓(Lucky Supermarket)’에서 한국 복숭아 판촉행사 ‘냠냠 코리아 피치(Nham Nham Korean Peach)’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판촉행사는 이번 달 9일부터 2주 동안 주말(금·토·일)을 진행될 예정이다. ‘냠(Nham)’은 ‘먹다’라는 뜻의 현지어이다. 첫날 판촉행사에서는 특히 요거트를 활용한 복숭아 시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aT는 시식행사를 통해 한국 복숭아가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으며, 피부 미백에 좋은 타이로시나이제 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판촉 기간 이후에도 한국 복숭아는 럭키슈퍼마켓 19개 매장에서 지속 판매된다. aT는 SNS를 통해 ‘복숭아 활용 재미있는 사진 올리기’ 대회를 개최 하는 등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소비자들에게 한국 복숭아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캄보디아 등 열대기후 지역에서는 온대 과일인 복숭아가 이국 과실”이라며 “현지 유통체인을 통한 한국 복숭아 판매는 처음인 만큼 이번 행사가 한국 복숭아 수출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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