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식물조경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실내 식물조경 분야 도시농업관리사 등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내 식물조경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관리사는 국가기술자격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도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 보급 등 담당한다. 2017년 9월 시행돼 올 6월 기준 2,610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실내 식물조경 전문가 교육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의 60%를 지원하는 신규 교육과정으로, (사)도시농업포럼이 올해 2회에 걸쳐 시범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도시농업관리사, 도시농업 전문가, 조경 전문가 등으로, 실내 식물조경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실내 식물 조경 이해와 식물의 환경정화 기능성 등 이론교육과 실내 식물조경시설 현장 견학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실내 식물조경 인테리어 계획, 설계 및 디자인 실무를 위해 실내 조경시설 시공 전문가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농업 관련 산업의 성장과 국가전문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도시농업관리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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