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조생종 사과·배 수확도 빨라진다
이른 추석, 조생종 사과·배 수확도 빨라진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8.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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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확 앞두고 막바지 품질관리 당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이 19일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대비해 개발한 조생종 사과와 배의 수확을 앞두고 막바지 품질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올해 추석(9월 13일)은 평년보다 10여 일이 빨라 조생종 사과와 배는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수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 출하가 가능한 사과는 ‘홍로’와 ‘아리수’ 품종이 있으며, 배는 ‘신화’와 ‘화산’ 품종이 대표적이다.

품질관리요령으로 농진청은 사과는 햇빛을 고루 받아 착색(색깔내기)이 잘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웃자란 가지를 정리해 햇빛이 나무 아래까지 들도록 하고, 과실 주변의 잎은 따주는 것이 좋다. 또 과실의 모든 면에 고르게 착색이 될 수 있도록 수확 2주 전에 과원 바닥에 반사 필름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배는 같은 품종을 재배하더라도 과원의 방향이나 경사도, 착과부위에 따라 익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큰 과실부터 수확하되 3~5일 간격으로 2~3회 분산 수확하면 과일이 커지고 당도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좋아진다.

이외에도 농진청은 2015년부터 국내육성 과수품종의 재배확대와 품종 보급을 위한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등 6대 과종을 대상으로 품목별 주산지에 조기 출하가 가능한 우리 품종 단지를 연간 50ha 이상 조성한 바 있다.

농진청 기술보급과 유승오 과장은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빨라 고품질 과일이 높은 가격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심한 품질관리를 통해 농가수익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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