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따라 진행한 ‘텃밭 체험’ 화제
철따라 진행한 ‘텃밭 체험’ 화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8.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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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센터, 감자·포도 이어 땅콩, 당근, 무도 예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울산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 이하 중구센터)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작물 텃밭 체험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센터는 지난 6월 감자 텃밭 체험을 시작으로 8월에는 포도, 10월에는 땅콩, 11월에는 당근&무 수확 체험이 예정돼 있다. 8월 포도 체험에는 8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259명이 참석해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포도를 직접 맛보고, 만져보며, 향을 맡아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근처 포도농장을 견학해 여름작물들(옥수수, 가지, 방울토마토, 고추, 애호박, 아로니아 등)과 농장 동물들(오골계, 호르조, 칠면조, 거위, 토끼 등)을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키 작은 포도나무가 없어서 평소에 포도 수확 체험은 하기 어려웠다”며 “영유아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진희 센터장은 “텃밭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음식의 고마움을 몸소 느낄 수 있다”며 “교육의 효과뿐만 아니라 만족도도 높은 텃밭 체험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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