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뇨증상의 원인을 찾고 있다면? 전립선염 의심해야
빈뇨증상의 원인을 찾고 있다면? 전립선염 의심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8.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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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증상이 있다면 업무에 지장을 주는 등 일상생활에 수행하는데 큰 불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빈뇨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요도협착증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하부 요로가 폐색된 경우 남자빈뇨가 발생하게 된다.

남자빈뇨는 낮에 자주 발생하는 주간빈뇨, 잠을 자는 야간에 발생하는 야간빈뇨 혹은 야뇨증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빈뇨증상과 함께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참지 못하는 절박뇨,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 등 다양한 배뇨장애 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변볼때통증, 아랫배통증, 고환통증이나 허리, 회음부에서 느껴지는 통증 등 통증과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에 대해 미금역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은 “빈뇨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만성전립선염이 있다. 이는 전립선 혹은 전립선 주위 조직에 염증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배뇨장애와 더불어 통증을 유발해 많은 불편을 줄 수 있다. 또한 염증이 사정관을 자극하면서 남성의 기능저하를 유발해 정신적인 위축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전립선염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립선염은 보통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에는 20대~40대의 젊은 환자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50세 이하 남성의 비뇨기 질환 중 가장 흔하며,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만큼 흔하게 나타난다.

이 때 전립선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추천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최근 불개미 추출물을 이용한 치료요법을 적용한다. 고 원장에 따르면 한방에서 불개미는 오래 전부터 보약으로 여겨져 왔고, 콩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제거하며 기력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항히스타민작용과 진통작용으로 전립선염치료에 보탬이 된다는 설명이다.

고 원장은 “이러한 키닌질, 단백질, 개미산 등의 물질이 함유된 홍의환 처방과 불개미를 말려서 만든 환 치료로 전립선의 염증 제거, 신장의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립선염을 확실히 개선하려면 환자의 증상이나 연령대 등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정밀 진단을 통해 각각의 환자에게 맞는 맞춤치료가 적용되어야 질환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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