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5개 제품 함량 검사, 한 컵당 50% 달하기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가 20일 여름철 인기음료인 ‘흑당음료, ’생과일쥬스‘의 당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시는 올 5~6월 생과일주스 3개 브랜드 75개 제품과 흑당음료 판매점 6개 브랜드 30개 제품 등 총 105건을 수거해 당류 함량을 검사했다.
그 결과 흑당음료 한 컵 평균 당류는 1일 기준치의 41.6%이고, 최대 57.1%로 조사됐다. 생과일주스 당류 함량도 평균 30.8%로 나타났다. 시는 당류 섭취량이 높은 만큼 소비자가 ‘당 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판매점에 ‘당류 조절 표시’ 시행을 독려했다.
시는 시민들이 흑당음료나 생과일주스의 당은 건강한 단맛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본 1컵의 평균 당류 함량이 1일 당류 기준치 30~40% 이상으로 조사된 만큼 당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 과잉 섭취 시 비만,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생과일주스처럼 당류 조절이 가능한 음료는 시럽을 빼거나 줄이고, 당류 함량이 적은 음료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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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없이 올리는 글로 자영업자들은 망하기 일수겠구만.
당신부인이 장사하면 이런글올리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