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음식’에 대한 토론의 장, 최초로 열린다
‘섬 음식’에 대한 토론의 장, 최초로 열린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8.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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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오는 9월 6일 서울시청서 ‘제1회 세계 섬 음식 포럼’ 개최예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우리 사회는 몇 년 전부터 ‘웰빙푸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갖가지 음식이 ‘웰빙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섬 음식’이 또다른 ‘웰빙푸드’로 주목받는 포럼이 열린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9월 6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1회 세계 섬 음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과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육지의 음식과는 다른 식재료를 사용하고 조리 및 보관과정도 친환경적일 수밖에 없는 ‘섬 음식’의 가치와 종류, 그 효능을 살펴보는 자리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이 후원한다.

각계의 전문가들도 이 자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대 식품공학과 이종훈 교수가 ‘한국의 발효음식과 섬음식’을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서고 강제윤 섬연구소장이 ‘신안의 섬음식과 6차 산업화 전략’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문화도시공작소 인유의 백형주 대표는 ‘섬/바다 음식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정윤화 한국식품영양학회장과 이상희 통영음식연구가,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기연 한국조리학회 고문이 참여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방자치단체이고 ‘섬 음식’에 대한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지역”이라며 “웰빙푸드로 각광받는 섬 음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신안군’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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