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배 ‘한아름’으로 여름 갈증 달래세요
햇배 ‘한아름’으로 여름 갈증 달래세요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8.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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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강원도에서 23일 평가회, 24일 시식 행사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늦더위를 잊게 해 줄 여름 배로 수확 시기가 빠르고 육즙이 풍부한 국산 배 ‘한아름’ 품종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23일 강원도 양양에서 농가, 중도매인, 산업 관계자들과 현장 평가회를, 24일에는 강원도 양양 낙산 해수욕장에서 소비자 대상 시식회를 마련한다.

8월 중순 생산하는 ‘한아름’은 농진청이 2001년 개발한 품종이다. ‘제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대상(2006)’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아 우수 품종으로도 인정받았다.

열매는 어른 주먹만한 중간 크기(480g)로 부담없이 먹기 좋을 뿐 아니라 과즙이 많고 당도도 13브릭스(°Bx)로 높아 달콤하다. 껍질이 얇아 깎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시식 행사에는 ‘배 소비자 서포터즈(지원단)’도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새 품종의 맛과 특성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2008년 결성한 모임으로 현재 277명이 국산 배 홍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삼석 배연구소장은 “배는 성질이 차며, 갈증 해소와 해독 효과도 입증된 과일”이라며 “햇배가 국민의 갈증을 덜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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