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이 주목한 ‘경기 공공조달시스템’
아제르바이잔이 주목한 ‘경기 공공조달시스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8.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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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학교급식·GAP 및 G마크 인증관리 등 벤치마킹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강위원, 이하 진흥원)은 아제르바이잔 식품조달공급공사 소속 임직원들이 친환경 학교급식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한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그램 “식품 조달 및 공급 시스템 개발”의 일환으로 총 3번의 이론 강의와 2번의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첫 현장 방문으로 지난 22일 아제르바이잔 식품조달공급공사 임원과 부서장 10여 명이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이어 26일에는 안정성 강화시스템인 GAP인증과 G마크 인증관리, 친환경 학교급식 수발주프로그램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은 생산농가와 중소기업의 소득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공공조달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201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아제르바이잔 식품조달공급공사 샤크한 샤크하노브 부사장은 “진흥원 교육으로 농산물의 조달과 공급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아제르바이잔의 공공조달시스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위원 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농식품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 공공조달시스템을 알리고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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