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들기름도 ‘신토불이~’
참기름·들기름도 ‘신토불이~’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9.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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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건강 정보와 함께 식재료 활용법 소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3일 국산 참깨와 들깨에서 착유해 건강에 좋고 품질이 우수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추석 선물로 추천했다.

참기름의 지방산은 올레산,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80%로,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노화억제 효과가 있는 강력한 항산화물질 리그난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들기름에는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함유되어 있다. 이는 식물성 기름 중 들기름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리에 대한 정보로 참기름을 시금치 요리 시 활용하면 비타민 흡수율은 높이고 맛과 향은 살려준다. 또 쇠고기를 참기름에 재워두면 육질이 연하고 맛도 좋아지는데 쇠고기를 구워 참기름장에 찍어 먹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들기름은 도라지나물에 넣어 볶아주면 느끼하고 쓴맛을 덜어주며, 생선에 넣어 양념하면 비린내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농진청은 참깨와 들깨 새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참깨 새 품종 ‘건백’은 쓰러짐과 역병에 강하고, 수량도 10a당 119kg으로 많다. 또 조지방 함량은 50.2%, 리그난은 6.52mg/g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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