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9월 이달의 수산물로 꽃게와 새우 선정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9월 이달의 수산물로 ‘꽃게’와 ‘새우’를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꽃게는 단백질과 칼슘, 미네랄, 비타민 A가 풍부한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은 물론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 리신과 로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새우는 십각목 새우아목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새우는 대하, 분홍새우, 꽃새우, 참새우, 보리새우 등이 있다.
새우는 키토산과 칼슘, 타우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성장 발육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새우의 타우린은 해독작용과 알코올로 인한 장애를 개선해주며, 칼슘은 골격을 단단하게 만들어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 뼈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키토산은 혈액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동시에 항암과 항산화 효능도 지녔다.
해수부는 꽃게와 새우를 이용한 “게살 땅콩잼 스프”와 “콩물 새우 푸딩”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만개의 레시피’와 ‘어식백세 블로그’에 게재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이달의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