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구구데이’엔 신선한 달걀을
9월 9일, ‘구구데이’엔 신선한 달걀을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9.09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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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산란 정보 알면 더 안전해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9일 닭고기와 달걀을 먹는 날인 ‘구구데이’를 맞아 달걀 효능과 신선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달걀의 신선도는 달걀 내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 크기와 노른자 주위를 둘러싼 흰자(농후난백)의 점도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달걀의 수분은 기실을 통해 증발해 이 공간에 공기가 많을수록 보관 기간이 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달걀 껍데기에 10자리 숫자나 알파벳을 써서 산란일자, 생산자, 사육 환경을 구별하는 ‘산란일자 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9월 9일에 낳은 달걀의 산란일은 0909로 나타내는 식이다.

생산자 고유번호는 가축사육업 허가 시 부여되는 농장별 고유번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서도 농가 이름과 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육환경번호*는 달걀을 생산하는 닭의 사육 환경에 따라 1∼4까지 번호로 표시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가금연구소장은 “작지만 이런 의미 있는 날을 통해 달걀 소비가 늘면 양계인들은 물론, 양계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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