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섭취 제품 ‘늘고’, 조리 식재료 소비 ‘줄었다’
간단 섭취 제품 ‘늘고’, 조리 식재료 소비 ‘줄었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9.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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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POS 데이터 이용해 가공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37개 가공식품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품목의 소비가 늘어나고 조리가 필요한 식재료 관련 품목의 소비는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가 소매업체 판매데이터(이하 POS데이터)를 이용해 최근 4년(2015.1분기~2019.2분기)간 37개 가공식품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즉석섭취·조리 식품 매출액이 연평균 25.1%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김치(20.6%↑), 떡(9.4%↑), 액상커피(8.7%↑), 액상차(7.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설탕(–9.6%), 빙과(-6.9%), 밀가루(-5.9%), 조제커피(-4.1%), 고추장(-3.8%) 등 식재료 관련 품목의 소비가 감소했다.

가공식품의 판매트렌드는 계절 및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식용유, 전통기름(참기름, 들기름), 프리믹스(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육가공품은 추석·설이 포함된 1·3분기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 영향으로 빙과류, 액상커피, 탄산음료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매실청·레몬청 조제를 위한 설탕 구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에는 성탄절·수능 등의 영향으로 초콜릿 소비가 증가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따뜻한 라면이나 호빵, 빵의 매출이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 떡, 만두의 경우 판매액 비중은 높지 않으나 김장 수요 감소 등 편의성을 이유로 소매점에서 판매가 늘고 있어 향후 소매점 시장에서 성장이 기대된다. 하지만 라면, 우유, 스낵과자 등은 판매액 비중은 높으나, 판매액 증가율이 낮은 품목이다. 이들 품목은 시장이 포화 상태로서 향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세한 자료는 ‘KREI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 ‘식품외식정보 웹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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