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맞아 시·군 합동 교차 점검 실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최근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시·군 합동 위생 점검 결과, 위반업체 3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달 21∼28일 6일간 합동점검반이 인근 시·군과 교차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성수식품 제조업체, 제사음식·튀김 전문 음식점, 건강기능 식품판매업체, 즉석판매제조업체 등 총 15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표시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 업소 위반 내용은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9곳 ▲유통기한 경과 원재료 보관 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곳 ▲건강진단 미실시 12곳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표시기준 위반 2곳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미필 1곳 등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품목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을 공급코자 이번 합동 점검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식품 등 위생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도민이 항상 신뢰하는 식품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