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고교 무상교육 현장 방문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를 방문해 올해 2학기부터 본격 시행된 고교 무상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고교 무상교육 시행 이후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정도와 정책운영 보완점들을 논의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가정환경·지역·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2020년에는 2·3학년, 2021년에는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교(3학년) 무상교육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예산(2,520억 원)을 편성해 시행 중이며, 정부는 2020년 고교 무상교육(2·3학년) 시행을 위해 2020년 예산에 6,594억 원(총 소요액의 47.5%)을 편성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고교 무상교육은 참여정부에서 중학교 무상교육이 완성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라며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의 안착에 만전을 기하고 국회에서도 관련 법률이 조속히 처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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