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9월부터 초등생 아침 간편식 시범사업 추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6일부터 쌀 가공식품을 이용한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추세를 완화하고, 쌀 간편식을 아침밥으로 섭취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쌀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전남 영암군에 소재한 대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3개 지역(인천, 전남, 강원)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며, 2,230명의 초등학생에게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 제공되는 아침 간편식은 HACCP 인증을 받고, 최근 3년간 위생 관련 제재 처분을 받지 않은 기업에서 국산 쌀로 제조한 한 주먹밥류, 씨리얼류, 떡류 등(1인당 120g 내외)과 음료가 함께 주 2∼3회 제공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아침 간편식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깨닫고, 잘 챙겨먹는 식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쌀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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