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두통 소화장애 이명, 교통사고후유증이 원인일 수 있어
사고 후 두통 소화장애 이명, 교통사고후유증이 원인일 수 있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9.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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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생은 예기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다. 아무리 세세하게 계획을 세워보려고 해도 발생하는 일등에 당황하게 된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 중에 하나로 교통사고가 있다,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해도 상대방의 과실로 사고가 날 수 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사고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사고 당시에는 특별한 외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우리 몸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이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일산교통사고한의원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뒷목 뻐근함이나 허리통증, 손발 저림뿐만 아니라 소화 장애, 미식거림, 이명 외에도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과적인 문제가 사고 후 일정기간이 흐른 후에도 나타날 수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교통사고후유증증상은 사고 직후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며칠 후 길게는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특별히 느껴지는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어혈로 보고있다. 어혈은 쉽게 말해 피가 탁하고 뭉친 상태로 혈액의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져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어혈은 사고 당시의 순간적이고 강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신기율한의원 측에 따르면 사고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어혈을 해소해주는 교통사고후유증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침, 뜸,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의 관련 치료법들을 적용해 증상개선에 주력한다.

김 원장은 “개인 증상에 맞는 한약 복용은 어혈제거와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어 통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고로 인해 비틀어진 몸의 균형을 찾는덴 추나요법을 적용한다. 다만 교통사고 후의 손상 정도와 환자의 체질, 평소의 몸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처방되고 치료로 이어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증상이 심할 경우 교통사고입원치료로 더욱 집중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한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고질적인 증상이 나타나 삶의 질이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사고 이후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고 치료를 진행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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