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도 장인이 있다
농업에도 장인이 있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9.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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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문농업경영인 44명 농업마이스터로 지정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8일 농업 관련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 44명을 ‘제4회 농업마이스터’로 선정·발표했다.

이번 ‘제4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336명이 응시해 총 22개 품목에서 44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합격률은 13.1%에 그쳤다.

최종 합격자들의 평균 영농 경력은 21년에 달했으며, 품목 중에는 사과가 4명(9.1%)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는 50대가 (19명, 43.2%), 지역별로는 경북이 (11명, 25.0%)이 가장 많았다. 특히 이번 지정시험에서는 청년과 여성 농업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편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할 수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으로,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2년마다 심사(1차 필기→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발표하고 있다.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되면 농식품부와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사업 등에 현장실습 교수, 귀농·귀촌 및 후계농 지도자(멘토), 영농상담사(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업마이스터 지정서(농식품부 장관)’와 ‘현판’, 농업 선진국 국외연수(1주일)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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