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SPC그룹, 친환경농산물 협력 MOU 체결
경기도-SPC그룹, 친환경농산물 협력 MOU 체결
  • 편집팀
  • 승인 2010.08.09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일 ‘팔당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재훈)’ 출범식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팔당지역은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공동마케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생산자·참여조직의 이해관계 등 여러 가지 난제로 이루어지지 못하다가, 경기도의 팔당클린농업벨트 조성 사업을 계기로 팔당수계 8개 시군(용인·이천·광주·안성·여주·양평·남양주·가평)의 14개 지역농협과 생산자, 영농법인이 참여하는 공동마케팅 조직이 탄생하게 되었다.

앞으로 ‘팔당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은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공동마케팅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친환경쌀 소비를 위한 친환경아침급식 △대형유통업체 친환경농산물 납품 △친환경농산물 가공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상호 SPC그룹 (주)샤니 대표이사가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팔당클린농업벨트, 친환경학교급식 등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 SPC그룹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파리바게트 등의 체인사업에서 친환경농산물 사용을 늘리고, 가공 및 친환경 프랜차이즈사업 확대, 전문쇼핑몰 구축 등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공급 측면에서 경기도와 협력하게 된다. 또한 향후 SPC그룹과 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가공분야에서도 공동으로 협의하기로 해 친환경 가공분야에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감자, 고구마 등을 분말화해서 소재화 하는 가공사업을 하반기에 착수하고, 이후 소스류 등의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