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학 맞아 학교주변 업소 등 전국 일제 점검 진행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2657곳을 점검해 위반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됐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실시해 위생취약 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개학 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4568곳을 점검해 법규 위반 업체 14곳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1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시설기준(6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가 기호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고, 학교급식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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