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변기원, 이하 고양시센터)는 지난 4월과 9월 조리실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노하우 공유 및 역량강화를 위해 15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우수급식소 투어’ 사업을 진행했다.
우수급식소 투어는 우수한 조리실 위생관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조리 종사자들의 위생의식 고취와 함께 급식실 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 어린이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 벤치마킹한 우수 급식소로는 2018년 급식실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에서 수준이 높았던 시립해솔어린이집(원장 주진이)과 고려어린이집(원장 이의선)을 선정해 식중독 예방 교육과 올바른 식자재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조리실을 둘러보며 현장 우수사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해당 우수급식소의 노하우 공유는 물론, 참석자 간에 조리실 관리에 대한 의견 및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조리 종사자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4.9점(5점 척도 기준)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우수급식소 투어에 참여한 한 조리 종사자는 “현장에서 바로 우수사례를 볼 수 있어서 순회 방문 시 구두로 알려주는 것 보다 훨씬 쉽게 이해되었고, 이를 통해 배운 노하우를 실제 어린이 급식소의 조리실에 접목하여 조리실을 더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시센터 변기원 센터장은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 우수급식소 투어는 우수급식소의 조리실 관리 노하우 등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센터와 어린이집이 협력하여 관내 어린이급식 위생 및 영양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