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전통문화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0.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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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교육지원청, 전통문화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이 지난 9월 24일 관내 우수한 전통문화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유산균 톡톡 통김치 체험’을 주제로 학부모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 녹아있는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전통문화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중부평생교육 후원기관인 ㈜풀무원의 ‘뮤지엄김치간’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우리의 전통 음식 김치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통김치 담기 체험과 ▲김치의 발효과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위한 강의, ▲김치박물관 견학으로 진행됐다.

통김치 담기는 기본재료인 좋은 배추를 골라 계절별로 잘 절이는 방법에서부터 양념들을 배합해서 담아보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했다. 특히 다양한 김치 유산균들의 발효과정 등을 살펴보며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 속에서 우리의 김치가 어떻게 계승되고 우리의 식탁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전병화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간부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중부교육지원청의 지리적 역사·문화적인 특징을 살린 전통문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유산균 톡톡 통김치 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을 관내 전통문화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연계해 콘텐츠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살아 있는 전통문화 유산이 우리의 생활 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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