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Food Recipe] 맛과 멋 더한 영양가득 향토음식 - 국 및 탕류 ①
[Korean Food Recipe] 맛과 멋 더한 영양가득 향토음식 - 국 및 탕류 ①
  • 편집팀
  • 승인 2010.08.09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의 별미 - 생갈치호박국

갈치는 일 년 내내 맛이 좋고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지방이 알맞게 들어 있으며 풍부한 감칠맛을 가진 생선으로 입맛이 없을 때 구미를 돋우어 준다. 제주갈치는 특히 신선도가 뛰어나 수출과 내수에서 다른 갈치에 비해 으뜸이다. 호박과 갈치는 잘 어울리는 식품이며 여름철에는 호박 대신 어린 배추를 넣어도 맛이 좋다.
☞ 재료 갈치 320g(1마리), 늙은 호박 200g(1/2개),
   (4인분) 붉은 고추 30g(2개), 풋고추 30g(2개),
 실파 20g, 물 1.6L(8컵),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 1/3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 조리법
  1. 싱싱한 갈치는 비늘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썰어 둔다.
  2. 늙은 호박은 0.5cm 두께로 썰고, 붉은 고추, 풋고추는 어슷 썰고(0.3cm), 실파는 3~4cm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물을 부어 끓인 후 갈치, 늙은 호박을 넣는다.
  4. 3이 끓으면 붉은 고추, 실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여 한소끔 더 끓인다.
 ☞ Tip  갈치는 은비늘이 붙은 상태에서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한다.

섬마을 전통음식 - 모자반국

제주도 섬마을 잔칫집에서는 잔치 전날, 초상집에서는 일포날 돼지를 잡아 삶아 낸 물에 모자반, 배추, 메밀가루, 돼지내장을 넣고 가마솥에서 끓여 그날 온 손님에게 대접했던 음식이다. ‘몰망국’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식성에 맞게 썬 김치나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을 넣어 먹는데, 이 국은 뜨거울 때에 먹는 것이 맛이 좋다.
☞ 재료 모자반 200g, 육수(돼지고기) 1.2L(6컵),
   (4인분) 미역귀 적량, 돼지장간막 100g, 돼지내장 100g,
 메밀가루(또는 보릿가루) 20g, 물 800mL(4컵),
 배추김치 100g,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1큰술
☞ 조리법 
  1. 돼지장간막은 굵은 소금으로 비벼 씻고 밀가루로 다시 주물러 씻어 잘게 썬다.
  2. 모자반은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2cm 길이로 썰고, 배추김치, 미역귀도 같은 크기로 썬다.
  3. 돼지내장은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육수에 깨끗이 손질된 모자반, 배추김치, 미역귀, 장간막, 돼지내장을 넣어 끓인다.
  5. 한소끔 끓으면 물에 풀어 둔 메밀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 Tip  상에 낼 때는 고춧가루를 곁들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