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 현장 경험 담긴 교재 개발됐다
영양교사 현장 경험 담긴 교재 개발됐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0.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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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남도와 협력사업으로 영양·식생활교재 개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은 지난 21일 학생들의 평생 건강에 기틀이 될 바른 식습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양·식생활교재를 개발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의 협력 사업으로 개발한 이번 영양·식생활교재는 1장 학교급식에 담긴 건강·환경·배려의 의미 알아보기, 2장 채소와 과일이 건강에 좋은 점 알기, 3장 식품알레르기 바로 알고 안전하게 먹기, 4장 식품아나필락시스 친구 이해하고 돕기 등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영양교사들의 현장 경험을 담아 학교에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으며, 최근 식품 알레르기 유병 학생이 증가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식품알레르기와 식품아나필락시스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배려하고, 돕는 방법을 교육내용에 포함한 게 큰 특징이다.

충남교육청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더불어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이번 교재가 학교, 가정, 지역사회 모두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교육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과 충남도는 이번 협력사업 외에도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학교급식의 고품질화와 건강한 먹거리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충남교육 실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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