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통밀 학교 급식 전국 11개 시·도로 확대
국산 통밀 학교 급식 전국 11개 시·도로 확대
  • 윤성노 기자
  • 승인 2019.11.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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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섭취비율 높이고 국산밀 소비기반 높여

[대한급식신문=윤성노 기자] 국산 통밀의 학교 급식이 확대 시행된다. 학생 건강 차원에서 잡곡 섭취비율을 높이고, 잡곡으로서 통밀의 우수성을 알려 국산밀의 소비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4일 작년에 서울·경기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던 ‘국산 통밀 학교급식’을 11개 시·도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산 통밀의 학교급식이 시행되는 지역은 충북, 전남, 전북, 대구, 경남, 경북, 강원, 제주, 부산, 세종, 울산 등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범급식에 참여했던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학생과 영양사들의 반응이 좋아 시범급식 이후 자발적으로 통밀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 생산지인 광주와 충남에서도 지역산 밀을 활용해 통밀 학교급식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밀로 밥을 하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 학생들의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짜장밥, 카레밥 등과도 잘 어우러져 잡곡 섭취를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3500원/kg 내외)에 연중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어 학교 영양(교)사들의 선호도도 높다.

국산 통밀은 다른 잡곡에 비해 식감이 거칠지 않아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바로 밥을 지을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쌀과 통밀의 혼합비율은 10~20% 수준이고, 물은 일반 밥보다 넉넉하게 조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밀을 통밀 형태로 섭취할 경우 껍질 부분에 함유된 식이섬유, 폴리페놀, 비타민, 무기질까지 섭취할 수 있어 혈당유지‧비만억제‧항노화 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통밀 학교급식 전국 확대 시행을 통해 구하기 쉽고 건강에 유익한 국산 통밀에 대해 관심을 갖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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